​​유사기업 비교분석법(Trading Comps)

유사기업 비교분석법(Trading Comps)은 Peer Group Analysis, Public Market Multiple, Comparable Company Analysis라고도 불리는데, 분석대상 기업의 상장된 경쟁사의 거래되는 가치평가배수를 활용하여 비교분석하는 방법입니다.

핵심요약
  • 유사기업비교분석법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경쟁사들의 주가 및 기업가치 배수로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임
  • 분석에 사용될 경쟁사 및 유사한 기업을 선정하는 단계가 아주 중요함
  • 시장이 과열되거나 수축되는 시점에는 계산이 과대/과소 평가될 수 있음

유사기업 비교분석법(Trading Comps)의 시작

Trading Comps의 기본적인 전제로 주식시장이 효율적이라는 것 입니다. 비교분석을 위한 회사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공되는 제품 및 서비스의 유사성 (예: 시멘트 vs. 레미콘, 비슷하더라도 사업구조, 비즈니스 모델 등이 다름)
  • 고객 유형  (예: B2C vs. B2B)
  • 지리적 위치 (예: 수출 vs. 내수, 동아시아 vs. 북아메리카)
  • 매출액 규모 (예: 비즈니스 모델이 비슷하더라도, 규모의 경제 , 네트워크효과 등에 따라 기업의 가치는 다를 수 있음)
  • 자산규모
  • EBITDA 마진

유사기업 비교분석법에 사용되는 다양한 가치평가 배수

EV/Sales
매출액 수치를 조작하기 어렵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배수는 특히 영업이익, 감가상각전 영업이익이 음수일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분야의 스타트업 들은 일반적으로 첫 몇 년 간은 음수인 EBITDA를 가질 수 있습니다. EV/Sales를 사용할 때 매출액 규모, 수익성 등도 함께 고려되어 사용되어야 합니다.

EV/EBITDA
EBITDA는 잉여현금흐름(FCFF, FCFE)의 계산하는 대안으로, 쉽게 빠르고 논란이 적은 방법으로 계산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V/EBIT
자본 집약적이지 않은 기업의 경우, EBITDA 및 EBIT이 비슷하므로 EV/EBITDA 및 EV/EBIT 배수는 유사한 값을 냅니다. EBIT은 EBITDA보다 작기 때문에 EV/EBIT는 EV/EBITDA보다 높습니다.

EV/Capital Employed
사용자본(Capital Employed)은 잠재적 수익을 결정하지만, 수익성의 차이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P/E ratio
가격배수는 기업의 가치를 고려하지 않고, 주주에게 귀속되는 지분가치만 고려합니다. PER는 주당순이익(EPS)에 대한 지분가치를 계산합니다.

PEG ratio
PEG ratio는 단순히 P/E ratio을 주당순이익 성장률로 나눈 값입니다. 성장속도가 빠른 기업의 PER는 높게 계산되는데, 주당순이익 성장률을 반영하면 성장률까지 고려된 주가배수를 계산하여 보다 합리적인 배수평가가 가능합니다.

상대적 가치평가의 장단점

장점1: 일반적으로 가치평가에 사용되는 정보들이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습니다.

장점2: 특정 산업에 대한 시장의 정서를 반영합니다.

장점3: (특히) M&A 거래의 논의와 협상에 필요한 타당한 벤치마크를 제공합니다.

단점1: 금융위기, 코로나와 같이 시장에 충격을 준 시점에는 분석에 활용할 수 없습니다.

단점2:  현재 주식시장의 유동성과 시장흐름이 가치평가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유동성 증가로 인해 자산가격이 증가된 시점에서, 유사기업 비교분석법은 기업의 가치를 과대평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장심리 악화로 자본시장 (Capital market)이 얼어붙은 경우 본 분석법은 기업의 가치를 과소평가할 수 있습니다.

개념의 이해를 돕는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