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익스와프 (Total Return Swap, TRS)

총수익스와프는 금융 자산으로부터의 수익을 서로 교환하는 두 당사자 간의 계약입니다. 이 계약에서 한 당사자는 계약된 자금에 대한 정해진 비율(이자율)을 지급하고, 다른 당사자는 기초자산의 총수익에 기초한 금액을 지급합니다. 기초자산은 채권, 주식이자 또는 대출 등으로 광범위하게 설정될 수 있습니다. 은행과 금융 기관들은 TRS 계약을 사용하여, 최소한의 현금 지출로 위험(risk)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TRS 계약에서 기초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총 수익을 받는 당사자는, 해당 금융자산을 실제로는 소유하지 않으면서 금융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계약기간 동안 기초자산의 가격이 상승할 경우 수령자는 이익을 얻으며, 반대급부로 자산 소유자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급합니다.

총수익스와프 (Total Return Swap, TRS)의 구조

TRS 계약은 두 당사자, 즉 지급인(payer)와 수취인(receiver)으로 구성됩니다.

지급인(payer)은 은행, 헤지펀드, 보험회사 또는 기타 현금이 풍부한 고정 수입 포트폴리오 매니저일 수 있습니다. 지급인(payer)은 기초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수취인(receiver)에게 지급합니다. 만약 기초자산의 시장가치가 하락할 경우, 해당 손실에 대해서는 오히려 수취인(receiver)으로부터 지급받습니다. 즉, 지급인(payer)은 기초자산에 대한 소유자지만 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과 손실로부터 자유로우며, 자산을 소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수취인(receiver)으로부터 대가를 받습니다. 대가는 보통 LIBOR와 연동된 이자율과 협의된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수취인(receiver)은 기초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과 손실(exposure)을 얻는 대가로, 지급인(payer)에게 합의된 금액을 지급합니다.

TRS를 투자수단으로 사용하는 주체

TRS 시장의 주요 참여자는 투자은행, 뮤추얼펀드, 시중은행, 연기금, 펀드펀드, 사모펀드, 보험사, NGO, 정부 등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있습니다. 리츠, CDO 등 특수목적차량(SPV)도 시장에 참여합니다.

전통적으로 TRS 거래는 대부분 시중은행 간 거래였습니다. 정해진 자본비율에 따라 더 많은 금융자산을 보유하지 못한 은행 A는, 투자자산을 장부상에 기록하지 않으면서도, 자산가격의 변동으로부터의 위험노출(risk exposure)을 얻기 위해서 다른 은행과 TRS거래를 계약하곤 했습니다.

이제는 헤지펀드와 SPV가 TRS 거래시장의 주요주체로 간주되며, 이들은 투자 레버리지를 극대화하는 수단으로 TRS를 사용합니다. 헤지펀드는 특정 금융자산으로부터의 위험노출에 대한 비용을 전액 지불하지 않으면서도, 높은 수익을 얻기를 희망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는 신용매수(Buying on margin) 등의 방법이 있는데, 마진계좌의 설정한도 때문에 TRS도 함께 사용됩니다. 반대 쪽에 있는 자산소유자는 LIBOR기준보상과 자본손실보장의 형태로(자산가격이 하락하면, receiver가 손실을 지급하므로), 추가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여 TRS 계약의 상대방으로 참여합니다.

TRS의 혜택

TRS이 제공하는 주요 혜택은 운영 효율성(Operational Efficiency)입니다. TRS를 사용하면, 수취인(receiver)은 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과 비용은 얻으면서, 거래로 인해 발생하는 정산, 지급계산, 신고, 수수료 등을 처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산 소유자는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보유하며, 수령자는 자산 이전 프로세스를 처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TRS 계약의 만기일과 지급일은 양 당사자들이 합의합니다. TRS 계약만기일은 기초자산의 만기일와 연동되지 않아도 됩니다.

또 다른 주요 이점은 TRS 수취인(receiver)이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여 투자 자본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TRS는 수취인이 기초자산을 실제로 소유하지 않고도 그 자산의 효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합니다.

TRS의 위험

TRS 계약 당사자들이 직면하는 위험에는 몇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이 중 하나는 상대편 리스크(Counterparty risk)입니다. 한 헤지펀드가 유사한 기초자산에 대해 복수의 TRS계약을 체결했는데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면 해당 펀드가 TRS 지급인(payer)/소유자에게 정기적 비용을 지급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감소하게 된다. 자산가치 하락이 장기화되고 헤지펀드가 지급인에게 자산가치의 손실을 지급하지 않으면, 지급인은 펀드의 채무불이행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지급인(payer)는 보통 대형 투자은행, 기관투자자로 구성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방 위험이 적기는 하지만, 2009년 글로벌금융위기를 돌아보면, 이들에 대한 상대방 리스크가 없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최신 TRS 활용 사례

한국계 헤지펀드 아케고스는 투자기업에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투자했음에도 시장에서는 잘 알지 못했는데, 이는 아케고스가 TRS를 활용한 투자지분이 브로커들의 장부에 잡혔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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