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릿-오프(Split-off)

스플릿-오프(Spliff-off)는 기업이 특정 사업부문을 기업체에서 분할하여 구조조정을 하는 행위입니다. 

  • 스플릿-오프는 기업이 사업부문을 분할할 때 사용하는 여러가지 방법 중 하나임
  • 스플릿-오프 때 주주들은 보유하는 지분에 비례하는 만큼 새로운 기업의 지분을 받지 않음
  • 경영진은 별개로 운영되는 사업부문이 총체적으로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한다고 판단할 때 스플릿-오프를 시행하며, 주주들은 각각 원하는 사업부문의 지분을 선택할 수 있음

스플릿-오프의 이해

스플릿-오프는 기업이 특정 사업부를 기존 사업체에서 분할하여 기업의 구조를 재편할 수 있는 많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사업부문을 분할하기 위한 방법은 스플릿-오프 외에도, 스핀오프(Spin-off), 카브아웃(Carve-out)등의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각각의 분할방법은 다양하게 구조화될 수 있으며, 분할된 사업부문이 주주들의 이익에 어떻게 반영되는지에 대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스플릿-오프가 진행될 때, 모회사는 주주들에게 기존의 주식을 보유하거나 분할되어 신설되는 기업의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합니다. 이는 Spin-off(인적분할) 방식에서 주주들이 분할되는 양 기업에 대하여 기존 지분에 비례하는 만큼 지분을 받게 되는 것과 차이를 보입니다. 스플릿-오프를 진행할 때, 경영진은 기존 주주들이 새로운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도록 주식 교환에 프리미엄을 얹어서 선택권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할된 사업부문에만 별도로 투자하고 싶지 않은 주주들은 주식교환선택권을 행사하지 않고, 기존의 지분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스플릿-오프의 예시

일반적으로 사업분할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스핀오프와는 다르게, 스플릿-오프는 사례가 흔치 않습니다. 

Viacom-Blockbuster (비아콤-블록버스터)

모기업은 사업부를 분할하여 신설회사가 독자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사업분할이 항상 상호 이익이 되는 경우는 아닙니다. 2004년 Viacom은 실적이 저조하고 수익성이 없는 사업부문이 영업성적에 반영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Blockbuster 사업부문을 분할하는 스플릿-오프를 감행했습니다. 블록버스터는 더 저렴한 DVD 소매점, 기존 케이블 셋톱박스의 디지털 녹화 기능, 넷플릭스(NFLX)와 같은 비디오 서비스의 활황으로 인한 압박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블록버스터의 지분 81.5%를 스플릿-오프 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블록버스터는 2010년 말에 챕터 11의 파산 보호 신청을 할 때까지 약 5년 동안 저조한 영업성적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