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 성장률(Sustainable Growth Rate, SGR)

지속 가능 성장률(Sustainable Growth Rate, SGR)은 회사가 장기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성장율을 계산한 값입니다.​

핵심요약
  • 지속가능 성장률(SGR)은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률을 의미함
  • 지속가능 성장률은 기업의 자본 재투자율로 계산되며,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것으로도 개선될 수 있음
  • 단기적인 경영목표를 위해서 지속 가능 성장률이 저해되는 경우도 있음

지속 가능 성장률(Sustainable Growth Rate)의 계산식

* 1-b = 1-(배당금 / 당기순이익): 회사가 1년 동안 벌어들인 이익에서 주주에게 배당을 지불하지 않고, 기업의 자금에 남긴 수익의 비중을 나타낸 것입니다.

* ROE = Return On Equity

지속 가능 성장률(Sustainable Growth Rate)을 이해하기

지속 가능 성장률은 회사가 어떤 라이프 사이클 어떤 단계에 있는지 알려줍니다. 회사가 라이프 사이클 상 어느 위치에 있는지 파악하는 것을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사이클의 위치를 참고하여, 기업의 자금조달 방법 및 전략, 배당 성향 정책과 전반적 경쟁 전략 같은 회사 재무 목표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설립부터 현재까지의 성장률이 과거 수치와 비교했을 때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면, 점차 안정기로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도출된 성장률 수치는 산업 및 기업의 특성에 따라 수치가 다르므로, 절대적인 기준으로 성장기 또는 안정기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단, 기업의 성장률이 GDP 성장률 또는 물가상승률 보다 장기간 낮을 경우 쇠퇴기에 진입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속 가능 성장률(SGR)을 높이거나 유지하기 위한 방안

기업이 지속 가능 성장률 이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매출액 증대를 극대화하고 마진이 높은 제품과 서비스에 집중해야 합니다. 또한, 제조업의 경우 경영진은 재고 관리에 신경쓰어 회사의 판매 수준에 맞추고 최적화된 수준을 유지해야 합니다. 재고자산은 기업이 영업을 위해서 투입한 자본이 반영된 것이며, 재고자산 관리는 효율적인 현금흐름 운영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매출채권의 회수율을 관리하는 것도 현금흐름과 이윤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매츌채권은 고객이 회사에게 빚진 돈을 의미합니다. 기업이 매출채권을 회수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현금흐름이 부족할 수 있고 영업에 필요한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해야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는 이러한 현금 흐름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추가적인 부채나 자본이 필요할 것 입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률이 낮은 기업은 매출채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업의 성장성이 자본을 조달할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기업은 빠른 성장에 필요한 자본을 조달하는 금융 전략을 고안해야 합니다. 기업은 자기자본 발행, 부채를 통한 재무적 레버리지 증대, 배당금 지급 감소 또는 수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이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요소들이 회사의 SGR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높은 SGR을 유지하는 것은 대부분의 회사들에게 어렵습니다. 수익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가 포화점에 도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신상품이나 기타 상품으로 확장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이익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마진이 낮아지면 수익성이 저하되고, 기업의 현금창출력이 감소하여,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새로운 자금 조달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속 가능 성장률의 잘못된 활용

경영진의 예측과 비즈니스 계획은 기업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한 성장률을 달성하는데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경영진은 간혹 성장 전략과 성장 능력을 혼동한 상태에서, 최적의 지속 성장률을 잘못 계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투명하고 비현실적인 계획은 높은 단기적인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장기적인 성장률을 희생할 수도 있습니다. 즉,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를 훼손하면서 단기적인 목표 성장을 도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사는 시설 및 장비와 같은 고정자산 또는 연구개발 활동에 재투자 해야됩니다. 단기적인 수익률 및 성장을 위해서 재투자활동이 간과될 경우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의 지속 가능 성장률을 산업 내 비슷한 회사들과 비교해 의미 있는 벤치마크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속 가능 성장률과 주당순이익 성장 비율 (PEG Ratio)의 차이

주당 순이익 성장 비율(PEG ratio)은 P/E 배수를 ‘특정 기간 동안 이익이 증가한 성장율’만큼을 나눈 값입니다.

PEG = PER / (1+g)

주당순이익 성장비율은 시장에서 주가의 평가에 성장률을 고려하여 주가를 ‘재평가’합니다. 성장률이 높을수록 PEG은 낮게 나올 것입니다.

반면, 지속 가능 성장률(SGR)은 회사의 주식가격을 고려하지 않는 성장률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