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 ROE)

자가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 ROE)은 투입된 자본 대비 수익을 측정하는 지표로, 경영진이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측정합니다.

핵심요약
  •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자본의 효율성을 측정하는 지표임
  • ROE는 높을수록 좋으며, 특히 자기자본비용(Cost Of Equity)보다 높아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
  • 일회성 이익, 과잉채무 등으로 자기자본수익률이 높게 계산될 수 있음

자가자본이익률(ROE)의 계산식

• 당기 순이익은 회계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 중 지분투자자에게만 귀속되는 수익입니다.
• 평균자기자본은 기초와 기말의 자기자본(Equity)의 평균 값입니다.

자가자본이익률(ROE)이 높을수록 좋나요?

ROE를 이용하면, 투자자들은 자신들의 투자금 1단위 당 얼마나 많은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ROE를 보는 것은 의미가 없고, 기업의 과거 ROE와 산업 내 경쟁사들과의 ROE와 비교해야 합니다. 어떤 기업의 ROE가 좋은지 나쁜지 평가하려면 그 기업의 동종업계들은 통상적으로 어느 정도의 ROE를 가지는지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유틸리티 기업은 적은 당기순이익이 비해 재무상태표 상의 자산과 부채는 많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의 ROE는 보통 10% 수준입니다. 당순이익에 비해 재무상태표의 순자산이 적은 테크나 소매회사는 보통 18% 이상의 ROE를 가집니다.

​투자자들을 만족시키려면 기업들은 더 높은 ROE를 발생시켜야 합니다. ​높은 ROE는 기업이 내부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데 성공적임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익 창출에 대한 리스크가 ROE에 온전히 반영된 것은 아닙니다. 기업이 부채에 심하게 의존해 순이익을 증가시킨 경우, 이에 따라 ROE가 높아진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부채자본비율 (D/E)를 극대화하며, 위험을 높이는 방법으로 ROE 상승이 가능함)

​어느 한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항상 적자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경우, 투자자들은 음수인 ROE를 보고 기업이 건전하지 못하다고 판단할 것입니다. 경쟁 심화처럼 단순한 요인이 많은 회사들의 ROE를 낮출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 차원에서 불가피한 문제를 다루고 있는 것이므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ROE가 음수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당기순이익이 음수인 기업이더라도 그게 항상 나쁜 투자는 아닐 수도 있기기 때문입니다. 비현금성비용 또는 일회성의 회계적 비용 등 때문에 일시적으로 당기순이익이 음수로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매출액이 초기 단계 기업의 영업비용을 상회하지 못할 경우, 당기순이익이 음수일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 있는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적자입니다. 그러므로 투자자들이 ROE가 음수인 것에만 신경쓴다면 아무도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투자자들이 비교적 낮은 가격에 좋은 성장성을 내포하는 기업의 주식을 사들이는 것을 막을 것입니다. 스타트업은 보통 수년간 마이너스인 ROE를 가지고 이는 한동안 큰 의미가 없습니다.

자가자본이익률과 자기자본비용(Cost of Equity)의 비교

​ROE의 적정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기업의 자기자본비용(Cost of Equity)과 비교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자본 비용보다 더 높은 자기 자본 수익률을 얻은 기업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장기성장률 또는 지속가능성장률이 동일(비슷)하고, ROE가 20%인 기업의 주식은 ROE가 10%인 기업의 주식보다 2배 정도가 비쌉니다.

자가자본이익률 (ROE)의 한계점

ROE는 당기순이익과 투자자의 자기자본만 고려하므로, 기업 자체의 자본효율성을 측정하는 지표는 아닙니다. 이런 한계점은 ROIC와 함께 활용한 분석을 통해서 극복될 수 있습니다.

때때로 기업의 실적이 너무 좋아 자본 대비 당기순이익이 굉장히 크다면 굉장히 높은 ROE도 좋은 게 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당기순이익 대비 자본이 너무 적기 때문에 ROE가 심하게 높게 나타나는 것이니 아래 요인들을 확인하여 조정해야 합니다.

• 일회성 이익
지불/상환능력평가의 문제로 인해, 유형자산을 장부가 대비 높게 매각한 경우, 일회성 이익이 발생하여 당기순이익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 일회성의 영업외수익은 이례적으로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이고, 따라서 ROE 또한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 과잉채무
높은 ROE를 야기하는 두번째 사안은 과잉 채무입니다. 기업이 적극적으로 대출로 많은 부채를 사용한다면, 자기자본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값이기 때문에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져 ROE가 올라갈 것입니다. 기업이 가진 부채가 많을 수록, 자기 자본의 비중은 낮아집니다. 큰 액수를 대출 받아 자사주를 취득하는 것이 일반적인 시나리오입니다. 이는 EPS를 올릴 수 있으나, 기업의 실제 영업실적이나 성장률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과도한 대출은 기업의 재무적인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기업의 건강을 헤칠 수 있습니다.​

• 마이너스 당기순이익과 마이너스 자기자본
마지막으로 마이너스의 당기순이익과 자기자본은 인위적으로 ROE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당기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음수일 경우, 자기자본이 잠식되어 순자산금액도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이 경우, 자기자본, 즉 음수인 분모는 보통 작은 수이므로, ROE가 몇 천 %로 계산될 수 도 있습니다.

​높은 ROE가 항상 좋은 것이 아닙니다. 너무 큰 ROE는 단기성 이익이나 과잉 채무처럼 여러 문제점들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높은 ROE는 결국 많은 경쟁자를 불러일으킬 것 입니다. 따라서, 결국 사업의 위험을 고려한 수준까지 ROE는 감소하게 될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높은 ROE를 유지하기 위해서 기업은 해자(Porter’s 5 Forces 등)을 유지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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