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자산순이익률(Return On Asset, ROA)

총자산순이익률은 총 자산 대비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핵심요약
  • 총자산순이익률(ROA)는 기업의 총 자산 대비 발생하는 이익을 측정하는 지표임
  • ROA는 산업 및 비즈니스모델에 따라 수치가 다르므로, 경쟁사가 비교를 통해서 높고 낮음을 판단해야함
  • 분자에는 주주 귀속 수익, 분모에는 채권자 및 주주 귀속 자본을 하여 비논리적인면도 있음

총자산순이익률 (ROA)의 계산식

총자산순이익률 (ROA)은 분석에 어떻게 사용되나요?

ROA는 기업이 보유중인 자산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당기순이익을 창출하는지 알려줍니다. 기업의 경영은 제한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총자산이익률은 기업의 총 자산에서 얼마나 수익을 창출하는지, 그 효율성을 계산하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상장기업의 ROA는 굉장히 다양하게 나타나고, 산업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따라서 ROA를 비교할 때는 기업 자체의 과거 ROA 트렌드 또는 유사한 기업의 ROA와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들어, 자동차 생산업체는 대규모 시설과 전문화된 장비 등의 많은 유형자산 및 자산을 필요로 합니다. 반면에 온라인소프트웨어, SNS 등의 무형의 자산(브랜드가치, 네트워크효과 등)을 활용하는 기업은 동일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더 적은 규모의 자산 (대부분 무형자산으로 이뤄짐)을 이용합니다. 이렇게 상반되는 기업 간 수익성을 비교할 때는 자동차 생산업체의 매력이 없어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사업들 간의 생산성을 비교하기 위해 ROA를 사용할 때는 단순히 그 값들만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산업안에서 유사한 기업간 비교하여, 분석 대상 기업의 효율성을 판단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법입니다.

​총자산이익률이 낮을수록 그 기업은 자산집약적일 것 입니다. 자산집약적인 기업의 예시로는 항공사, 조선사, 자동차 등의 전통적인 산업기업이 있습니다. 반대로 총자산이익률이 높을수록 그 기업은 덜 자산집약적일 것이며, 예시로는 소프트웨어업체, 바이오(신약개발), 컨텐츠 등이 있습니다.

총자산순이익률 (ROA)과 자본비용의 비교

ROA는 이자율, 자본비용과 같은 기준수익률 대비 기업실적의 타당성을 평가할 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투자자들은 ROA를 그 기업의 부채 이자율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기업의 투자자금이 투자로부터 얻어내는 이득보다 적은 것은 결코 좋은 신호가 아닙니다. 그에 반해 ROA가 부채 이자율보다 높다면 이는 그 기업이 차액을 벌어들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투자자들은 기업의 성장 계획 중 실현된 수익은 얼마정도인지 가늠하기 위해 기업의 자본 비용 대비 ROA를 따져볼 수 있습니다. 주주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 확장이나 인수를 착수한 기업은 ROA가 자본 비용보다 커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사업 확장과 인수를 계속해나갈 가치가 없습니다.

재고자산 회전일수(DIO)의 한계는 무엇인가요?

총자산순이익률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여러 산업에 걸쳐 사용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테크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과 석유굴착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은 다른 자산 기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금융회사의 경우, 부채와 자본이 엄격히 구분되어 있고, 이들 각각에 대한 자본비용 또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자비용은 대출자의 수익이고, 당기순이익은 자본투자자의 수익입니다. 따라서 흔히 사용되는 ROA 공식은 분모로 타인자본 제공자와 자기자본 제공자에게 귀속되는 수익과 비용을 함께 사용합니다. 분자에는 주주에게 귀속되는 당기순이익을 두고, 분모에는 채권자 및 주주에게 귀속되는 자본을 사용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동등한 비교가 아닙니다. 이 ROA 공식을 변형한 아래 2가지 공식들은 이자 비용을 다시 분자에 되돌려 두어 분모와 분자간의 모순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ROA 변형 1: 당기순이익 + [이자비용*(1-세율)] /총자산
ROA 변형 2: 영업이익*(1-세율) / 총자산

ROA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어떻게 다른가요?

기업의 부채 포함 여부에 따라 ROE와 ROA가 구분됩니다. 부채가 없는 경우, 기업의 순수 자기자본과 총자산은 같습니다. 논리상, 그들의 ROE와 ROA 또한 같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기업이 재무 레버리지가 있다면, ROE가 ROA보다 더 커질 것입니다. 자본구조에 차입금의 비중이 높을 경우, 더 적은 자본으로 동일한 자산규모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 내용이 참이기 위해서는 ‘차입금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자비용’이 ‘재무레버리지로 인해 감소한 분모의 효과’ 보다 작다는 것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즉, 세액공제를 포함하여 이자비용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차입금 때문에 오히려 ROE < ROA 가 될 수 있습니다.

​ROE와 ROA는 핵심적인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기업 경영과 운영의 효과성을 평가할 때 투자자들과 기업 경영진은 두가지 지표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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