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기업 베타(Private Company Beta)

비상장기업 베타(Private Company Beta)는 비상장기업의 자기자본비용(Cost of Equity)을 계산하기 위한 변수로, 분석대상기업과 유사한 기업의 베타(Beta)를 활용하여 계산됩니다.

핵심요약
  • 비상장기업 베타(Private Company beta)는 비상장기업의 자본비용을 계산하기 위한 변수임
  • 상장된 경쟁사의 자본비용을 활용하여 비상장기업의 자본비용을 유추하는 과정으로 사용됨
  • 얼마나 유사한 상장된 경쟁사를 찾는지에 따라 비상장기업 베타의 활용도가 달라짐

비상장기업 베타 (Private Company Beta)의 계산방법

Step 1. 분석 대상 기업의 상장된 경쟁사를 찾습니다. 경쟁사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산업에서 비즈니스 모델이 유사한 기업을 찾습니다. 이때 기업규모, 수익성 등이 비슷할 수록 더 합리적인 추론이 가능합니다.

Step 2. 상장된 경쟁사들의 베타를 계산합니다. 이때 계산되는 베타는 각 기업들의 자본구조 영향이 배제된 언레버드, 산업 베타 입니다.

Step 3. 경쟁사의 산업 베타의 평균값을 계산한 후, 분석 대상 기업의 자본구조를 투입합니다. 계산된 결과는 비상장기업의 자본구조를 반영한 자본비용(Cost of Capital)입니다.

비상장기업 베타 (Private Company Beta)의 계산예시

예를 들어,에너지 절약 전문 기업 Z의 베타를 구해야 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Step 1. Z 기업과 가장 비슷한 상장 기업으로는 기업 A, B, C, D가 있습니다.

Step 2. 상장 기업 A, B, C, D의 베타값은 블룸버그, 야후 파이낸스 등에서 제공되는 수치를 사용하거나 분석기간 및 주기에 따라서 분석가가 직접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때 사요하는 베타가 레버리지 베타인지, 언레버리드 베타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레버리지 베타에 각 기업의 자본구조를 반영하여 계산된 평균 베타가 1.64 입니다. 평균 수치를 계산할 때는, 단순 산술평균을 사용하거나, 기업의 유사성에 따라서 각 기업에 가중치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Z 기업의 매출액 및 자본 구조와 유사한 것은 A 기업 뿐이며, 나머지 B, C, D의 규모는 Z나 A의 30% 미만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런 경우, 분석가는 A에는 70%의 가중치를 부여하고, 나머지 B~D에는 10%의 가중치를 부여하는 등의 조정으로 베타값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Step 3. 위 단계에서 계산된 언레버드 베타 값에, Z 기업의 자본구조 및 세율을 반영하여 자기자본의 비용만 반영한 Levered Beta를 계산합니다. 자본구조는 기업의 현재 자본구조를 사용하거나 경영진의 목표 비중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비상장기업 베타 활용의 한계점

일반적으로 비상장기업에 비해 상장기업의 규모가 더 큽니다. 베타는 비상장 기업의 자본비용을 유추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그 정확성은 상장된 기업 중 얼마나 유사한 경쟁사를 찾을 수 있는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만약 비상장 기업의 규모는 10인데, 상장기업의 규모가 100일 경우 위 방법으로 계산된 비상장기업 베타는 규모가 작은 비상장 기업의 자본비용을 과소계상(underestimate)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