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소비성향 (Marginal Propensity to Consume)

한계소비성향이란, 소비자들이 소득의 증가폭 저축이 아닌 상품 서비스에 대한 소비에 사용한 금액의 비율을 말합니다. 한계소비성향은 케인즈의 거시경제학 이론에 등장하는 개념이며, 소비자들의 소비의 증가폭을 소득의 증가폭으로 나누어 계산됩니다.

핵심요약
  • 한계소비성향은 소득의 증가분 중 소비에 사용된 금액의 비율입니다.
  • 한계소비성향은 소득수준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주로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한계소비성향이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 한계소비성향은 자본투자와 정부지출의 증가 등 정부의 재정정책이 경기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나타내는 케인즈 승수효과 (Keynesian Multiplier) 를 결정하는 요인입니다.

한계소비성향 이해하기

한계소비성향은 소비의 증가분을 소득의 증가분으로 나누어 계산됩니다. 가령 소득이 1달러씩 증가할 때마다 소비자들의 소비가 80센트씩 증가하였다면, 한계소비성향은 0.8입니다.  
한계소비성향의 반대 개념은 한계저축성향으로, 소득의 증가에 따른 저축의 증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한계소비성향과 한계저축성향의 합은 1이므로, 앞서 서술한 예시에서의 한계저축성향은 0.2입니다.

한계소비성향과 경제정책

소득수준에 따른 한계소비성향은 가계소득과 지출에 관한 데이터를 사용해 구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소득수준이 증가할수록 한계소비성향은 감소하고, 반대로 소득수준이 감소할수록 한계소비성향은 증가하는 성향을 보이는데 이는 소득분위가 낮을수록 전체 소비 생계유지를 위한 지출의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케인즈이론에 따르면, 경기부양을 위한 자본투자와 정부지출의 증가는 소비자들의 소득을 확대하고, 이는 소비자들의 소비를 늘려 총수요의 증가를 촉진하게 됩니다. 총수요의 증가는 생산의 증가를 견인하고, 이는 추가적인 고용을 창출해 소비를 보다 늘릴 있게 됩니다. 이는 케인즈 승수효과로도 불리는 경기의 선순환을 일으킬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한계소비성향을 파악하는 것은 재정정책의 목표를 수립하고 영향을 사전에 추정함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한계소비성향이 증가할수록 소득의 증가에 따른 소비의 증가량이 커져 재정정책의 효과 또한 확대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