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효과 (Income Effect)

소득효과란, 실질소득의 증감에 따른 소비자들의 구매력 변화에 의해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변화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실질소득의 증감은 임금 자체의 증감에 의해, 또는 특정 상품의 가격 변동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핵심요약
  • 소득효과란 실질소득의 증감, 곧 소득의 증감 또는 특정 상품 가격의 변화가 상품에 대한 수요를 변화시키게 되는 현상임
  • 특정 상품의 가격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수요량의 증감은 특정 상품별로 소득효과와 대체효과가 그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게 됨
  • 특정 상품이 열등재에 속하는 경우, 해당 상품의 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그 수요량은 오히려 감소하게 되고, 반대로 대체제의 대한 수요량은 증가함
출처: Marketing 91

소득효과는 왜 발생하는 것인가요?

소득효과는 실질소득의 변화, 곧 소득 또는 물가의 변화가 소비자들의 특정 소비재에 대한 소비 패턴에 미치게 되는 영향을 말하는데요. 실질소득의 변화는 명목소득의 변화, 물가의 변화, 또는 환율의 변동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특정 상품의 가격에는 변화가 없는데 명목소득만이 증가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소비자들은 해당 상품을 보다 많이 구매할 수 있게 되어 해당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또는 명목소득은 그대로인데 상품가격만이 떨어지게 되는 경우에도, 앞의 경우와 같이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 상품들의 가격탄력성은 각 상품의 특성에 따라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각 상품별 소득효과 또한 모두 상이합니다. 또 특정 상품의 경우 실질소득의 증가가 오히려 해당 상품의 수요량 감소를 촉진할 수도 있습니다.

소득효과와 대체효과

소득효과와 대체효과는 그 연관성이 높은 개념인데요. 소득효과는 구매력의 증감에 따른 소비패턴의 변화의 정도를 나타낸다면, 대체효과는 특정 상품의 대체제의 가격 변동이 특정 상품에 대한 소비패턴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냅니다. 대체로 거시경제적 환경의 변화에 의해 명목소득 및 각종 상품의 가격이 동시다발적으로 변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비패턴 변화의 요인을 분석함에 있어 소득효과와 대체효과를 완전히 분리하기는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정상재와 열등재

정상재에 속하는 대부분의 상품은 실질소득의 증가에 따라 그 수요량 또한 증가하지만, 열등재에 속하는 일부 상품의 경우 되려 실질소득의 증가가 수요량을 감소를 촉진시킬 수 있는데요. 따라서 특정 상품이 정상재인지, 혹은 열등재인지에 따라 실질소득의 증감이 불러오는 수요량 변화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게 됩니다.  

먼저 정상재는 소득이 증가하여 구매력이 상승함으로 인해 그 수요 또한 증가하게 되는 상품입니다. 따라 정상재의 소득탄력성은 양수(+)이겠죠. 정상재의 경우에는 소득효과와 대체효과가 같은 방향으로 적용하게 되는데요, 정상재의 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해당 상품의 가격이 대체재 대비 저렴해지게 될 뿐만 아니라 해당 상품에 대한 구매력 또한 증가하게 되어 해당 상품의 수요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열등재는 실질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그 수요가 감소하게 되는 상품을 말합니다. 열등재는 주로 사회 전반의 소득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그 수요가 증가하게 되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의 대체재의 존재에 의해, 소득이 증가하면서 그 수요가 오히려 감소하게 되는데요. 주로 연탄, 불량식품 및 상대적으로 품질이 낮은 필수소비재 등이 해당합니다. 열등재의 경우 소득탄력성이 음수(-)이며, 소득효과와 대체효과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적용합니다.

개념의 이해를 돕는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