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경제(Emerging Market Economy)

신흥시장경제(Emerging Market Economy)는 높은 성장속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의 참여도를 높여가는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입니다. 신흥시장경제로 분류되는 국가들은 선진국의 특성을 일부 가지면서, 아직 저개발국가의 양상도 함께 띕니다. 신흥시장국가들은 1인당 소득은 낮지만 생활 수준이 높은 현대 산업 경제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 신흥시장경제는 빠른 경제성장으로 선진국 반열에 가까워지고 있는 국가들의 경제임
  • 신흥시장경제는 일반적으로 기초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선진국에 비해 낙후된 시스템을 보유함
  • 높은 수익률을 기대(요구)하는 만큼 위험/불확실성이 높음

신흥시장경제의 이해

신흥시장경제는 농업과 자원 중심의 경제활동에서 벗어나 산업과 제조업으로 이동합니다. 신흥시장경제의 정부는 경제성장과 산업화를 장려하기 위해 신중한 산업 및 무역 전략을 추구합니다. 아직까지 내수 시장이 발전하지 못한 경우가 많으므로, 신흥시장 국가들은 수출 주도 성장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제와의 교역을 촉진하며, 선진국의 반열에 가까워지기 위한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 외에도 교육시스템 투자, 물리적 인프라 구축, 투자자의 재산권 확보를 위한 법률개혁 등 국내 프로그램 또한 추진합니다.

일반적으로 신흥시장은 아직까지 선진국에서 볼 수 있는 시장 및 규제기관의 발전 수준을 갖추지 못합니다. 주식시장의 효율성과 회계 및 증권 규제의 기준은 선진국과 동등하진 않지만, 물리적인(physical) 인프라와 은행, 증권거래소 등의 금융 인프라는 갖추고 있습니다. 신흥시장경제의 핵심적 측면은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근대 선진국과 유사한 개혁과 제도를 채택한다는 점입니다. 신흥시장경제는 성장/발전함에 따라, 국내 부채 증가, 증권시장의 유동성 증가, 교역량 및 외국인 직접 투자 증가, 금융 및 규제 기관의 발전과 같이 세계 경제에 더욱 통합됩니다.

투자자들은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을 기준으로 경제 성장 속도가 빠른 신흥시장에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지만, 높은 수익률에는 그만큼 위험이 따릅니다. 신흥시장경제에서의 많은 “국가 운영(state-run)” 또는 민간 기업 대기업들은 여전히 정치적 불안정, 국내 인프라(infrastructure) 문제, 통화 변동성, 비유동적 자본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증권거래소는 외부 투자자들에게 유동적인 시장을 제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일부 신흥시장경제로는 인도, 멕시코, 러시아,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브라질 등이 있습니다.

신흥시장경제의 분류

신흥시장경제는 다양한 기관에서 다른 방식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민당 소득 수준, 금융제도의 질, 성장률 등이 평가요소로 사용되지만, 기관에 따라 정확한 신흥시장경제 리스트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s, IMF)은 23개국을 신흥시장으로 분류하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MSCI)은 24개국을 신흥시장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두 리스트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3개국을, 러셀(Russell)은 19개국을, 다우존스(Dow Jones)는 22개국을 신흥시장으로 분류합니다. 기관의 재량에 따라 신흥시장국가(Emerging market)는 선진국이 될 수도 프론티어 국가(frontier nation)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리스처럼 선진국에서 신흥시장으로 격하되거나 카타르와 아르헨티나처럼 프론티어시장이 신흥시장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2021년 기준으로 유엔무역개발회의는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분류했지만, MSCI는 아직 신흥국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