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

규모의 경제는  생산/판매량의 확대 또는 생산요소 투입량의 증대에 따라 수익의 증가(생산비용 절약)가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핵심요약
  • 규모의 경제는 더 많은 판매량에 따라 판매 단위당 비용의 감소와 수익성의 증가를 의미함
  • 규모의 경제는 고정비용 뿐만 아니라 변동비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
  • 규모의 경제는 기업 내부적인 요인 또는 외부적으로 국가/산업의 전체적인 변화에 따라서 발생할 수 있음

규모의 경제 이해하기

기업은 생산량을 더 늘리거나, 판매량을 더 증가시키는 것으로 제품/서비스의 단위당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영업비용을 변동비와 고정비로 구분하여 생각하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변동비용은 제품/서비스를 1단위 생산/판매하기 위해서 발생하는 추가적인 비용으로, 생산량의 변화에 따라서 달라지는 비용입니다. 하지만, 고정비용은 생산/판매량의 규모의 변화와 별개로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기업이 판매하는 제품/서비스에는 변동비용과 고정비용이 둘 다 반영되어 기업의 손익이 계산되는데, 이 때 더 많은 판매량이 기록될수록 판매 1단위당 고정비용이 더 넓게 퍼지게 되어, 수익성은 증가하게 됩니다. 

이런 영업레버리지 측면의 효과 외에도, 기업이 더 많은 제품을 판매할수록 더 많은 원자재를 구입하게 되므로 구매자로서의 경쟁우위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원재료를 공급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도, 더 많은 원재료를 판매할수록 더 큰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자재 공급 기업도 더 많이 구입하는 기업에게 단위 당 더 싼 값으로 제품/서비스를 판매할 의향이 생깁니다. 이러한 종류의 규모의 경제는, 일반적으로 대형 리테일 업체들인 코스트코(Costco), 월마트(Wallmart), 이마트 아마존 등의 기업들이 누리는 주요한 혜택 중 하나입니다. 

 

내부(Internal) 규모의 경제 vs. 외부(External) 규모의 경제

내부 규모의 경제는 기업 내에서 부담하고, 외부 규모의 경제는 기업의 외부적인 요인들에 기초합니다.

1. 내부 규모의 경제(Internal Economies of Scale)는 기업의 내부적인 요소로 인한 규모의 경제를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의 생산/판매 규모의 결과이거나 경영진의 결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은 자원을 대량으로 구매하거나 특허 또는 특수 기술을 보유하거나 더 많은 자본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을 낮추고 생산 수준을 높이는 내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2.  외부 규모의 경제(External Economies of Scale)는 외부 요인 또는 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인해 발생됩니다. 즉, 기업의 자체적인 노력으로 인해 발생한 규모의 경제가 아닌 것입니다. 이는 고도로 숙련된 노동력 집단, 보조금 및 세금 감면, 파트너십 및 합작 투자가 있을 때 발생하며, 이는 특정 산업에 속한 많은 회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규모의 경제의 예시

지역 도시가스– 특정 지역 내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네트워크 운영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에게 난방, 온수 등에 필요한 가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거대한 가스 파이프라인에 투자해야 합니다. 이런 투자의 규모는 매우 높습니다. 한번 설치된 파이프라인 망에서는 가스를 얼마나 공급하는지와 별개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합니다. 이런 초기 설치비용으로부터 발생하는 감가상각비용과 유지보수비용은 고정비의 성격을 띕니다. 해당 지역의 거주민들이 가스를 더 많이 소비할 수록, 판매된 가스 1단위에 부여되는 고정비용은 감소하면서 기업의 전체적인 수익성이 증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