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노출 (Economic Exposure)

경제적 노출이란 예상치 못한 환율의 변동이 기업의 향후 해외투자, 현금흐름 및 수익성 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으로, 환노출의 일종입니다. 기업들은 외환 투자를 통해 이러한 환율의 변동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경제적 노출은 예상치 못한 환율 변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효과를 말합니다.
  • 환율의 변동성이 증가할수록 경제적 노출 또한 증가합니다.
  • 경제적 노출은 기업의 운영전략 및 환율위험 헷지를 통해 그 폭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경제적 노출의 이해

경제적 노출의 정도는 환율의 변동성에 비례하여 증가합니다. 여러 국가들에 자회사를 두고 사업을 운영하며 대규모의 외환거래를 집행하는 다국적 기업들일수록,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증가하여 경제적 노출의 폭이 커지게 됩니다. 또 경제적 노출은 예상치 못한 환율의 변동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므로, 여타 환노출에 비해 헷지하기 어려워 그 정도에 비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비대칭적으로 클 수 있습니다.

가령 유럽에 기반을 두고 유럽에서만 영업활동을 영위하는 제조사는 예상치 못한 유로가치의 상승으로 인해 피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아시아와 미국 등으로부터 수입되는 상품들의 가격경쟁력을 상승시켜 유럽 내에서의 경쟁을 심화시킬 수 있고, 경쟁의 심화는 해당 제조사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적 노출 헷지 전략

경제적 노출은 기업의 운영전략과 환위험 헷지를 통해 축소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생산시설과 원재료 공급막, 판매 시장과 자금조달 출처 등을 다각화하는 등의 운영전략을 통해 외환거래의 폭을 확장시킴으로써 특정 환율의 갑작스러운 변동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은 환율스와프 등을 통해 환위험을 직접적으로 헷지하여 경제적 노출을 축소할 수도 있습니다.

경제적 노출의 예시

해외 시장에서 매출의 대략 절반을 벌어들이는 한 미국 기업이 향후 영업환경 전망에 있어 미국 달러의 가치가 여타 주요통화 대비 매년 2%씩 하락한다고 가정하였습니다. 여기서 경제적 노출은 해당 기업의 전망에 어긋나는 달러가치의 상승이 기업에 미치게 되는 영향입니다. 달러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해외에서 창출되는 매출의 달러환산 가치가 줄어들게 되어 기업의 수익성과 밸류에이션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