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economic depression)

불황이란, 일반적인 경기 침체보다 더욱 길고 치명적인 경기 침체로 볼 수 있습니다. 보통, 경기 침체가 3년 이상 지속되거나 연간 GDP가 10% 넘게 감소하면 불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불황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미국의 대공황입니다.

  • 불황(depression)은 성장, 고용 및 생산의 급격한 하락과 함께 경제 활동의 극적인 침체로 특징 지어집니다.
  • 불황은 종종 3년 이상 지속되거나 연간 GDP가 최소 10% 감소하는 경기 침체로 식별됩니다.
  • 미국 경제는 여러 번의 경기 침체를 겪었지만, 불황을 겪은 횟수는 아주 적습니다.

불황의 이해

불황은 심각하고 장기적인 경제 활동의 침체입니다. 경제에서 불황은 일반적으로 3년 이상 지속되거나 최소 10%의 실질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 감소를 초래하는 극심한 불경기로 정의됩니다. 불황은 경미한 불경기보다 드물며, 높은 실업률과 낮은 인플레이션을 동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황기에는 소비자 신뢰도와 투자가 감소하여 경기가 침체됩니다. 불황의 경제적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불황은 주로 소비자 신뢰 악화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고 결국 기업이 폐업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소비자가 제품 구매와 서비스 비용 지불을 중단하면 기업은 직원을 줄이는 등 예산을 삭감해야 합니다.

불황의 영향으로 다음과 같은 현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상당한 실업률 증가
  • 가용 대출의 하락
  • 생산량 및 생산성 저하
  • 지속적인 마이너스 GDP 성장
  • 파산
  • 국가부도(sovereign debt default)
  • 무역 및 글로벌 상거래 감소
  • 주식시장 약세
  • 자산 가격의 변동성 지속과 및 통화가치 하락
  • 저조한 인플레이션 및 디플레이션
  • 저축률 증가

경제 불황의 상세한 원인

그렇다면, 경제 불황으로 이어지는 다른 요인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주식 시장 붕괴
주식 시장은 투자자가 상장 기업에 대하여 보유하는 주식으로 구성됩니다. 주식의 변화는 경제 상황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이 폭락하면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2. 제조업 수주 감소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따라 번창합니다. 제조 주문이 감소를 반영하는 경우, 특히 장기간에 걸쳐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으며 더 심한 경우 불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물가 임금 통제
물가 및 임금 통제는 리처드 닉슨(Richard Nixon) 전 미국 대통령 임기 동안 물가가 계속 상승했을 때 한 번 발생했습니다. 또한 정부가 임금을 통제하고 기업이 마음대로 임금을 낮추지 못하면 기업은 생존을 위해 직원을 해고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4. 디플레이션(Deflation)
디플레이션은 기본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비자 물가를 낮추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더 많은 상품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수요 감소로 인해 가격도 낮아진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5. 유가 인상
유가 인상이 시장의 거의 모든 것에 파급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소비자는 구매력을 상실하여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6. 소비자 신뢰 상실
소비자가 더 이상 경제에 대해 확신이 없으면 소비 습관을 바꾸고 저축을 늘리게 됩니다.  결국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킬 것입니다.

경제학자들은 불황의 지속시간에 대해 서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불황이 경제활동의 감소로 고통받는 시기만을 지칭한다고 믿습니다. 한편, 다른 경제학자들은 불황은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계속된다고 주장합니다.

경기침체와 불황의 차이점

경기침체는 일반적으로 GDP가 최소 2분기 이상 감소할 때 발생하는 경기 순환의 정상적인 부분입니다. 반면, 불황은 몇 분기가 아니라 몇 년 동안 지속되는 극심한 경제활동의 하락입니다. 1854년 이후, 미국에는 33번의 경기침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황은 오직 한 번 있었을 뿐입니다. (보다 많은 횟수로 보는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경기침체보다는 훨씬 적습니다.) 게다가, 경제학자들은 경기 침체를 비교적 완만하고, 2분기 연속 GDP 하락 정도로 간주합니다. 반면, 불황의 경우는 1년 GDP가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불황의 사례

대공황(The Great Depression)은 약 10년 동안 지속되었고 산업화된 세계 역사상 최악의 경기 침체로 널리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1929년 10월 24일, 검온 목요일(Black Thursday)로 알려진 미국 주식 시장 폭락 직후에 시작되었습니다. 수년간의 무분별한 투자와 투기로 형성된 주식시장 거품이 꺼지고 기록적인 1290만주가 거래되면서 대규모 매도세가 시작됐습니다.

미국은 이미 경기 침체에 빠져 있었고, 그 다음 주 화요일인 1929년 10월 29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12% 하락하며 대공황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대공황이 미국에서 시작되었지만, 경제 효과는 10년 이상 전 세계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공황은 소비자 지출과 투자의 감소, 그리고 재앙적인 실업, 빈곤, 기아, 그리고 정치적 불안으로 특징지어졌습니다. 미국에서는 1933년에 실업률이 거의 25%까지 올라 1941년까지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마침내 9.66%로 떨어졌습니다.

대공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낮은 이유

정책 결정자들은 대공황으로부터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법과 규제들이 대공황 재발을 막기 위해 도입되었고 중앙은행들은 경제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최선의 방법을 마련해야 했습니다.

오늘날, 중앙 은행들은 인플레이션에 더 빨리 반응하고, 어려운 시기에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확장 통화 정책(expansionary monetary policy)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수단을 사용하여 2000년대 후반의 금융 위기가 전면적인 불황으로 치닫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대공황을 유발한 정책 요인

일련의 요인으로 인해 경제 및 생산이 심각하게 위축될 수 있습니다. 대공황의 경우, 미심쩍은 통화 정책이 그 책임을 떠맡았습니다.

1929년 주식 시장이 붕괴된 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Fed)는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금본위제(Gold Standard)를 방어하는 것이 지출을 장려하기 위해 경제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보다 우선시되었습니다. 그러한 조치는 대규모 디플레이션을 유발했습니다. 가격은 매년 약 10%씩 하락했고 소비자들은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계속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구매를 줄였습니다. 대공황은 지속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