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ITDA (감가상각전 영업이익)

EBITDA는 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의 약저로 기업의 영업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EBITDA는 US-GAAP 또는 IFRS에 의해 규제되는 회계계정이 아님.

핵심요약
  • EBITDA는 영업이익에 대표적인 비현금성비용인 감가상각비용을 더한 이익 지표임
  • EBITDA는 회계기준에서 정의되는 계정은 아니나, 실무에서 자주 사용됨
  • 영업활동이익을 간단히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외 영업현금흐름 요소들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음

EBITDA 계산법

EBITDA는 언제 활용되나요?

EBITDA는 영업이익(Operating profit)에 비현금성 비용(Non-cash charges)인 감가상각비를 추가한 이익지표입니다. 보통 재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이자를 지불할 수 있는지, 아니면 가까운 시일 내에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지 여부를 빠르게 계산하는데 사용됩니다. 또는 기업의 순수 영업으로부터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빠르게 계산할 때도 사용됩니다.

Debt/EBITDA 또는 EBITDA 대 이자 보상비율 (EBITDA-to-interest coverage)을 사용하여 회사가 차입할 수 있는 금액을 측정하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사모펀드에서 인수금융을 위해 차입가능한 금액을 측정하기 위해서, EBITDA가 자주 사용됩니다.

EBITDA는 언제부터 사용되었나요?

EBITDA는 미국회계기준 그리고 국제회계기준에서 지정한 회계계정이 아닙니다. EBITDA는 1980년대 중반에 LBO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LBO에서 일으키는 차입금을 얼마나 빠르게 상환할 수 있는지 간략하게 측정하기 위해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기업의 가치평가를 하는 기준이익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EBITDA의 장점

​또한, EBITDA는 사업초기에 대량의 Capex가 필요하며 이후 운영 중 상대적으로 소량의 유지보수 Capex가 요구되는 사업의 현금흐름을 파악하는데 더 우수합니다. 이런 사업은 보통 자본집약적인 산업에 포함되는 기업이며, 예를 들어 대규모 인프라 운영 기업, 시멘트 기업, 철도기업 등 한번 확장하는데 많은 자본을 투하하지만, 이후에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만 유지보수하며 운영할 수 있는 기업들이 해당됩니다. 보통 이런 기업에서 발생하는 감가상각비가 유지보수를 위한 Capex보다 더 높기 때문에, 영업이익을 사용하여 기업을 평가할 경우 이익의 규모는 과소평가 됩니다. (D&A > 유지보수 Capex)

EBITDA의 단점

자본적 지출 무시
잉여현금흐름과 달리 EBITDA는 자본적 지출 (Capex)을 무시합니다. EBITDA는 수익성이 영업 및 운영만으로 결정된다고 가정합니다. 예를 들어, EBITDA는 기업의 유형자산 (PP&E)를 교체 또는 유지보수하는데 투입되는 현금자본의 비용을 고려하지 않으므로, EBITTDA를 사용할 경우 기업의 영업이익을 과대계상할 수 있습니다.

운전 자본 무시
EBITDA는 기업을 운영하기위한 운전 자본의 변동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내/외부변수로 인한 운전자본이 변동되어 유입되는 순현금이 변하더라도, EBITDA에는 기업의 경영상황이 반영되지 않습니다.
* 소결론: EBITDA는 FCFF의 장점을 포함하지 않는 지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BITDA는 기업의 상대적가치평가에 자주 사용되고, M&A딜의 고평가/저평가를 판단하는 척도로 사용됩니다. 그 이유는, EBITDA가 1) 계산하기 편리하고, 2) 그 때문에 결과값에 대한 이견이 적기 때문입니다. (손익계산서 및 현금흐름표/주석에 나온 숫자를 더하면 됩니다.)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은 왜 EBITDA를 선호하지 않을까요?

감가상각비용은 회사가 사업을 성장시키거나 자본 지출 확대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EBITDA는 이러한 중요한 감가상각비용을 배제하기 때문에 워렌 버핏은 EBITDA를 사용하는 것을 꺼려합니다.

감가상각비용은 실제 현금유출은 아니지만, 사실상 특정 자본 및/또는 금융자산의 가치를 감소시킴으로써 기업의 총자산 가치를 줄어들게 합니다. 이러한 가치 감소는 자산의 실제 특성과 장부 상 가치를 밀접하게 연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고정자산이 많거나 장부에 무형자산(특허권 등)을 취득한 기업은 많은 감가상각비용이 예상되므로 EBITDA는 수익 측정 면에서 적절하지 않습니다. 만약 감가상각비가 회사의 수익에 고정자산이나 무형자산의 대량 가치손실을 보정해주지 않으면, 회사의 수익과 가치는 매우 과대평가될 것입니다.

버핏은 일부 기업들은 EBITDA를 강조하면서 경영활동을 “억지로” 좋게 꾸미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EBITDA의 과대평가 속성과 EBIT의 과소평가 속성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EBITDA-유지보수 Capex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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