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이익(Contribution Margin)

공헌이익은 매출액 1단위가 일어났을 때 증가하는 수익(incremental profit)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핵심요약
  • 공헌이익은 손익분기점(Break-Even Point) 분석의 근간임
  • 매출액 1단위 발생을 위한 변동비를 차감하여 제품/서비스의 수익성을 평가함
  • 일반적으로 노동집약적 산업의 고정비 ↓ & 공헌이익↓ / 자본집약적 산업의 고정비 ↑ & 공헌이익 ↑

공헌이익(Contribution Margin)의 계산법

공헌이익은 (단위당) 매출액에서 (단위당) 변동비를 빼서 계산합니다. (여기서, (단위당) 고정비를 차감하면 (단위당) 영업이익이 계산됩니다.)

공헌이익(Contribution Margin)으로 무엇을 알 수 있나요?

공헌이익은 손익분기점 분석의 근간이 됩니다. 공헌이익은 영업비용 중 고정비와 변동비를 구분하여 매출액 1단위에 따른 변동비만 차감한 수익을 나타내므로, 제품 또는 서비스의 가격, 목표 매출수량 등의 경영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기업의 사업영역별 공헌이익을 분석함으로써, 동일한 비용을 투입했을 때 더 수익성이 높을 사업에 집중하여 기업 전체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경영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회사가 잉크 펜과 볼펜 모두를 생산할 수 있는 1개의 기계를 보유하고 있을 때, 만약 잉크 펜의 공헌이익이 볼펜의 공헌이익보다 높다면 경영진은 잉크 펜 사업에 더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의사 결정은 다양한 제품들을 만드는 회사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경영진은 가용자원을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가장 높은 이익 창출이 가능한 제품에 할당해야 합니다. 즉, 공헌이익은 주로 내부 운용에 사용되어 회사들의 이윤 폭을 증가시킬 수 있는 부분들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공헌이익에 대한 정보가 외부 정보이용자에게도 공개될 경우 투자자 및 분석가들은 기업의 현재 경영환경을 파악하고 미래의 수익성을 분석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가령 기업에서 과거 ~5년간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공헌이익이 높은 제품의 판매비중이 증가함에 따라서 매출총이익(Gross profit)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품간 공헌이익을 파악하고 제품의 판매비중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기업의 수익성이 어떻게 개선될 수 있는지 추정할 수 있습니다.

공헌이익(Contribution Margin)이 높을수록 좋나요?

네. 일반적으로 공헌이익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공헌이익이 높은 이유를 파악하고, 이 원인이 영업이익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비록 공헌이익이 높더라도 이를 달성하기 위한 막대한 고정비(예: 마케팅, 연구개발비 등)가 소요될 경우, 영업이익이 음수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주 낮거나 음수인 공헌이익을 가진 제품은 경제적으로 성장이 불가능하여 생산과 판매를 포기해야 하는 제품을 나타냅니다. 낮은 공헌이익은 변동비가 높은 노동집약산업에서 볼 수 있으며, 높은 공헌이익은 자본집약산업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공헌이익과 매출총이익(Gross Profit)의 차이는?

공헌이익은 여기서 변동비를 차감하여 각 제품들의 수익성을 나타냅니다. 변동비에는 매출액 1단위 발생에 따라 발생하는 모든 직·간접적인 비용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매출총이익은 고정비와 변동비의 구분 없이 생산과 직접적인 관계에 있는 비용들을 차감합니다. 예를 들어 감가상각비는 매출원가에 포함되어 매출총이익에 반영되지만, 고정비이기 때문에 공헌이익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공헌이익은 회사의 종합적인 수익성 계산을 위한 것이 아니고, 변동 생산비용을 검토하기 위해 주로 사용됩니다. 또한, 공헌이익은 제품 그자체의 수익성을 판단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으며, 변동생산 비용을 줄이거나 제품의 가격을 높임으로써 제품의 수익성 변화를 분석 및 평가할수 있습니다.

공헌이익과 영업이익(Operating Profit)의 차이는?

영업이익은 회사의 영업활동으로부터 발생한 변동비용 및 고정비용을 모두 반영한 수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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