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성과보수 (Carried Interest)

사모펀드 성과보수(Carried Interest)는 펀드운용 성과에 대하여 사모펀드 운용사(무한책임사원, General Partners, GP)에게 지급되는 보상입니다. 사모펀드 운용사는 펀드 출자자(유한책임사원, Limited Partners, LP)의 투자자금으로 창출한 투자수익의 일정 비율을 수취할 수 있습니다. 지역과 펀드에 따라 상이하지만, 주로 허들수익률(Hurdle rate)을 넘긴 초과 투자수익의 20% 정도로 책정됩니다. 

  • 성과보수는 사모펀드가 창출한 투자수익의 일정 부분으로, 운용사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임
  • 성과보수는 사전에 합의된 허들수익률을 초과 달성하였을 경우에만 수익의 일정 부분이 지급됨
  • 성과보수 지급 후 펀드 투자수익이 하락할 경우, 펀드의 조항에 따라 이전에 수취한 성과보수를 환급해야 할 수도 있음

성과보수의 계산방법

성과보수를 계산하기 전, 아래의 몇 가지 중요한 개념들을 숙지해야 합니다.

  • 출자약정자본(Committed Capital): 사모펀드 투자자(LP)가 사모펀드에 투자하기로 약정한 자금
  • 납입자본(Paid-in Capital): LP가 특정 시점까지 사모펀드에 투자를 집행한 자금
  • 운용보수(Management fees): 사모펀드가 투자자의 자금을 운용하는 대가로 수취하는 보수
  • 수익분배 전 순자산 평가액(NAV before Distributions): 사모펀드 운용사 및 투자자에게 투자수익을 분배하기 전 사모펀드의 순자산 평가액
  • 사모펀드 투자자 수익(Distributions): 성과보수 지급 후 사모펀드 투자자에게 분배되는 수익
  • 수익분배 후 순자산 평가액(NAV after Distributions): 투자수익 분배 후 펀드 순자산 평가액

성과보수 계산의 예시는 아래의 공식과 사진, 설명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출처: Breaking Down Finance

 

위의 테이블을 참조하여 성과보수를 계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과보수는 수익분배 전 순자산 평가액이 출자약정자본을 초과하는 2014년부터 계산하여야 합니다. 성과보수 수령이 가능한 첫 해의 성과보수는 해당년도의 수익분배 전 순자산평가액에서 출자약정자본을 차감한 금액 x 성과보수 지급율로 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14년도의 성과보수는 (153.2 – 150) x (20%) 인 0.6입니다. 이후 각 연도의 성과보수는 위에 서술된 공식에 따라 계산될 수 있는데요, 가령 2015년도의 성과보수는 (200 – 153.2) x (20%) 인 9.4가 되겠습니다.

성과보수의 역할

성과보수는 사모펀드 운용사의 주요 수익원입니다. 성과보수 외에도 투자자금의 1%~2% 정도의 운용보수를 수취하지만, 운용보수는 주로 운용자산 관리에 따른 각종 경비를 지출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그러나 운용사는 운용자산 관리 이외에도 포트폴리오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 수립, 경영효율화, 기업공개(IPO) 및 매각(trade sale) 등 여러 경로를 통한 엑시트 검토 등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여야 하기 때문에, 성과보수는 운용보수와 더불어 사모펀드 운용사에 필수적인 수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성과보수는 사모펀드가 얼마만큼의 가치를 창출했는지, 얼마만큼으 수익을 달성했는지에 따라서 더 많은 수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동기부여 요소로 작동합니다. 

성과보수는 투자수익을 창출하기만 하면 지급되는 것인가요?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성과보수는 사모펀드가 펀드 조성 과정에서 사전 협의된 일정 수준의 수익률인 기준수익률(hurdle rate)을 초과 달성하였을 경우에만 지급됩니다. 따라서 사모펀드가 기준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였을 경우, 운용사는 성과보수를 수취할 수 없습니다. 또한, 운용사가 성과보수를 수취한 이후 펀드의 투자수익률이 기준수익률 미만으로 하락하였을 경우, 경우에 따라 성과보수 환수조항(Clawback Provision)에 의해 기존에 수취한 성과보수를 환급하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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